이시영 “임신 3개월째에도 배에 총 맞는 액션 장면 소화했다"

2017-12-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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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35) 씨가 임신 3개월 차에 겪은 아찔했던 순간을 공개했다.

KBS 2TV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KBS 2TV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배우 이시영(35) 씨가 임신 3개월 차에 겪은 아찔했던 순간을 공개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이하 백조클럽)'은 배우 오윤아(37) 씨가 절친 이시영 씨를 만나 대화 나누는 모습을 지난 1일 방송했다.

KBS 2TV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이날 오윤아 씨는 어느덧 임신 8개월 차 예비 엄마가 된 이시영 씨에게 '유아용 발레복'을 선물했다. 오윤아 씨는 발레 동작 중에 순산하게 하는 동작이 있다며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이시영 씨는 "임산부 요가 중에 비슷한 동작이 있다"라며 "발을 벌리고 서서 앉았다가 일어날 수 있으면 순산한다더라"라고 했다.

이시영 씨는 최근 출연한 MBC 드라마 '파수꾼'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이시영 씨는 위험천만한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가 됐다.

이하 KBS 2TV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이하 KBS 2TV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이시영 씨는 "사실 와이어 액션 신을 찍고 응급실에 갔다"라며 "수액이라도 맞으려 했는데 아픈 사람만 맞는 거라고, 안 된다고 그냥 보내더라. 되게 민망했다"라고 했다. 이시영 씨는 파수꾼에서 건물 외벽을 타거나 건물과 건물 사이를 건너는 등 고난도 와이어 액션 연기를 펼쳤다.

이시영 씨는 "(임신 3개월 때) 배에도 총을 두 번 맞았다"라고 밝혔다. 이시영 씨는 "(촬영하기 전) 병원에 물어봤는데 (맞아야 하는 위치에) 아이 머리가 있다고 했다"라며 "그래서 반대편에 맞았다"라고 했다. 오윤아 씨가 놀라워하며 "아기는 괜찮았냐"라고 묻자 이시영 씨는 "다행히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백조클럽은 스타들이 발레로 소통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시영 씨 인스타그램
이시영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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