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못 알아보면 어떡해?” 악어 걱정하는 전소민에 이광수가 한 말 (영상)

2017-12-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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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알을 수거하면서 전소민 씨는 "괜히 악어들한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광수(32) 씨가 전소민(31) 씨에게 악어의 모성애를 강조하며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유재석(45) 씨, 지석진(51) 씨, 이광수 씨와 전소민 씨가 벌칙으로 야생 악어 서식지를 탐험하는 장면이 나왔다.

곰TV, SBS '런닝맨'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진 지석진 씨와 전소민 씨는 벌칙으로 현지 가이드와 함께 야생 악어 둥지에서 악어 알을 수거하는 작업을 했다.

둥지에서 악어 알을 직접 눈으로 본 지석진 씨와 전소민 씨는 "엄청 많다"며 신기해했다. 방송은 자막으로 악어 알 채집이 새끼 악어가 안전하게 부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악어 알을 수거하면서 전소민 씨는 "괜히 악어들한테 미안하다"고 말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알을 넘겨야 하는 악어 부모 마음이 걱정된 것이다.

이광수 씨와 유재석 씨는 "어차피 부화한 다음에 다시 풀어준다"고 말했다. 전소민 씨는 여전히 "(나중에 새끼 악어가 왔을 때) 못 알아보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이광수 씨는 갑자기 정색하며 "네가 아직 애를 안 낳아봐서 그런다. 다 알아본다"고 모성애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씨도 "닮았으니까 보면 알 거다"며 거들었다.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