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님 엇나가시네...광고하면 언팔” 김연경 인스타에 댓글단 MBC 기자

2017-12-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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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선수는 자신이 모델로 등장한 브랜드 광고 사진을 올렸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 인스타그램에 MBC 기자가 남긴 댓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연경 선수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모델로 등장한 한 파스타 브랜드 광고 사진을 올렸다. 김 선수는 "손쉽게 제가 좋아하는 알 덴테로 조리가 가능하다", "내 생애 최고의 파스타"라는 코멘트도 달았다.

MBC 장모 기자가 이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장 기자는 "광고 보려고 인스타 팔로우하는 거 아닌데. 연경님 좀 엇나가시네요"라고 지적했다. 그는 "배구 선수라 좋아하지, 팔로워 많다고 그걸 돈받고 광고하시면 바로 언팔입니다. 경기에 집중하세용"라고 했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장 기자 댓글은 SNS에 확산되며 논란을 낳았다. 대부분 선수에게 우월한듯 지적하는 태도를 문제삼았다. 선수들이 '광고'를 찍으면 유독 가혹하게 대하는 현실을 얘기하는 이들도 있었다.

장 기자는 "의견 개진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다. 타임라인에 광고가 들어차는 게 싫을 뿐"이라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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