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고양이 도로에 집어 던진 동물학대 남성, 경찰 수사 착수 (영상)

2017-12-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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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16세 남성으로 현재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동물 학대 장면이 담긴 영상입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 일어난 끔찍한 동물 학대 사건에 대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논란은 지난 2일(현지 시각) 한 SNS 이용자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서 용의 남성은 희미한 웃음을 보이며 카메라 앞에 새끼 고양이를 들어 보였다. 이후 이 남성은 새끼 고양이를 한 손에 집어 들곤 있는 힘껏 공중으로 내던졌다. 도로까지 날아간 고양이는 '퍽' 소리와 함께 땅에 곤두박질쳐졌다. 고양이는 한동안 비명을 질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SNS상에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캘리포니아 온타리오 경찰국은 지난 2일 해당 동물 학대 사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서가 배부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용의자는 16세 남성으로 현재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어린 나이 때문에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를 당한 새끼 고양이는 살아남았지만, 다리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관련 사고와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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