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다이어트 리얼리티쇼에서 우승한 소년 근황
2017-12-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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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호주 리얼리티쇼에서 71kg를 감량해 우승을 차지했던 소년의 근황이 공개됐다.
10년 전 호주 리얼리티쇼에서 71kg를 감량해 우승을 차지했던 소년의 근황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008년 다이어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비기스트 루저(The Biggest Loser)'에서 19세 나이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던 샘 로엔(Sam Rouen·29)의 근황을 소개했다.
더 비기스트 루저는 자신의 체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감량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경기였다. 당시 몸무게가 154kg에 달했던 로엔은 12주 만에 체중의 45%가 넘는 71kg를 감량하면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그는 멋진 소방관으로 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엔은 섹시한 소방관이 되어 달력 사진을 찍었으며, 피트니스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동기를 부여하는 연사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로엔이 TV 출연 10주년을 기념해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에는 로엔의 극적인 변화가 담겼다. 사진은 10년 전 TV 프로그램에 출연할 당시 로엔의 모습과 몸짱으로 변한 현재 로엔 모습을 보여준다.
로엔은 "10년이 흐르면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면서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 적었다. 로엔은 이어 "내가 아는 것은 내 주변에 놀라운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라며 "그 점에 나는 무조건적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