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놀라게 한 한현민 영어실력 (영상)

2017-12-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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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상렬 씨가 “디셈버가 무슨 뜻이냐”고 묻자 한 군은 “그룹 이름 아니냐”고 답했다.

곰TV, tvN '나의 영어 사춘기'

혼혈 모델 한현민(16) 군이 영어 울렁증이 있다고 밝혔다.

한현민 군은 지난 4일 tvN '나의 영어 사춘기'에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한현민 군 얼굴만 보고는 "영어를 왜 배우냐", "선생님인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군은 "저도 영어 못한다. 영어 울렁증 있다. 저 한국말밖에 못한다. 한국에서 17년 살았다"고 했다. 아버지는 나이지리아인, 어머니는 한국인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황신혜 씨가 "엄마는 영어 못하시냐"고 묻자 한 군은 "엄마는 영어 잘한다. 그런데 저는 엄마랑 대화할 때 한국어로 한다"고 했다.

방송인 지상렬 씨는 "디셈버(December)가 무슨 뜻이냐"고 묻기도 했다. 한 군은 "그룹 이름 아니냐"고 답해 웃음을 줬다. 배우 정시아 씨가 "영어 시험 보면 몇 점 맞냐"고 묻자 "(100점 만점에) 12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나의 영어 사춘기'는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지상렬, 가수 효연, 휘성 등이 출연한다.

한현민 군은 최근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명'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전 세계에서 뽑힌 30명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으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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