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자이언티 '눈' 200번 이상 들었다” (영상)

2017-12-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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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도 “나도 초등학교 때 노래방 18번이 '조조할인'이었다”라고 답했다.

유튜브 '딩고 뮤직'

가수 이문세(58) 씨가 후배 자이언티(김해솔·28)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음악전문채널 딩고 뮤직은 공식 유튜브 계정에 이문세 씨와 자이언티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신곡 '눈(SNOW)' 발매 소감을 밝혔다.

이문세 씨는 사랑하는 후배가 만든 곡을 진지하게 해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거짓말 안 하고 200번 이상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 씨는 "왜 이 멜로디를 썼을까 생각하며 호흡 하나까지 분석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문세 씨는 자이언티를 보며 "노래를 굉장히 잘하는 사람이다"라고 칭찬했다. 이 씨는 "노래 멜로디나 가창력보다도 이 친구가 가진 노랫말이 너무 좋다"라며 "나와 케미스트리가 잘 맞다(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자이언티도 "나도 초등학교 때 노래방 18번이 '조조할인'이었다"라고 답했다. '조조할인'은 이문세 씨가 1996년 발표한 곡이다.

자이언티는 지난 4일 컴백했다. 이날 자이언티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씨네시티 엠 큐브(M CUBE)에서 '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5일 현재 '눈'은 지니, 올레뮤직, 벅스 등 여러 음악 사이트에서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 'YG ENTERTAINMENT'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