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판매업 신고만 하면 끝” 한서희, 불법 모금 논란 이후 인터넷 쇼핑몰 개업

2017-12-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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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한 씨는 소속사와 불화를 겪은 이후 팬들의 제안으로 쇼핑몰 개업을 추진하게 됐다.

불법 모금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연습생 한서희 씨가 온라인 쇼핑몰을 연다.

5일 한서희 씨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등록증 사진을 게시했다. 사업자 등록증에 따르면 한 씨가 열게 될 쇼핑몰 상호는 한 씨 인스타그램 아이디인 '에이치엑스엑스에스엑스엑스희(hxxsxxhee)'이다.

이 쇼핑몰은 오는 26일 개업할 예정이다. 게시물에서 한 씨는 "이제 통신판매업 신고만 하면 끝. 홈페이지도 개설될 예정입니다. 그나저나 상호명 어떡하냐고ㅠㅋㅋㅋㅋ에이치엑스엑스 구구절절"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한 씨는 소속사와 불화를 겪은 이후 팬들의 제안으로 의류 쇼핑몰 개업을 추진하게 됐다. 당시 한 씨는 "많은 분들께서 런칭 또는 저에게 후원을 해주시는걸 원하는 것 같습니다. 방금 후원 계좌를 만들었습니다"라면서 자신 계좌번호가 남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한 씨는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한 씨는 법적인 문제로 이 모금 활동을 중단했다. 한 씨는 그룹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핀 혐의로 지난 9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형량을 확정받았다. 현행법 상 (기부금품법 제4조 3항)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에 있는 자는 모금 활동을 할 수 없다. 한 씨는 이에 모금을 중단하고 모금한 금액 전액을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 뒤 한 씨는 자신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또 다시 후원 계좌를 게시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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