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랜만에 여친이 생겨서...” 커플앱 무료로 푼 개발자

2017-12-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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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발자가 여자친구가 생긴 기념으로 자신이 개발한 스마트폰 앱을 무료로 공개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한 개발자가 여자친구가 생긴 기념으로 자신이 개발한 스마트폰 앱을 무료로 공개했다. 애플 온라인 앱스토어에 판매되는 커플앱 '우리자기'가 최근 무료 다운로드로 변경됐다.

앱 개발자는 '일시 무료 이벤트'라는 공지사항를 통해 무료 공개로 전환한 계기를 설명했다. 개발자는 "개발자에게 오랜만에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여러분 다들 축하해주세요 ㅋㅋㅋㅋ"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특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다들 행복한 연말 되세요 :)"라고 밝혔다.

변경 전 해당 앱은 2.19달러(약 2400원)를 주고 구매해야 하는 유료 앱이었다. 이 앱은 커플끼리 사진과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생일, 1주년 등 각종 기념일을 알려준다.

이밖에 아이폰 6S 이상 버전을 쓰는 사용자는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3D터치를 이용해 쉽게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도 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