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있다" 덴마크 훈남 아나스 말에 손연재 반응

2017-12-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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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 방 안내서'에서는 손연재 씨와 아나스가 코펜하겐 이곳저곳을 함께 구경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하 SBS '내방안내서'
이하 SBS '내방안내서'

손연재(23) 씨가 덴마크 훈남 아르바이트생 아나스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6일 방송된 SBS '내 방 안내서'에서는 손연재 씨와 아나스가 코펜하겐 이곳저곳을 함께 구경하는 장면이 나왔다.

아나스는 정치를 공부하는 덴마크 대학생으로 손연재 씨와 같은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손연재 씨는 아나스에 대해 "나이도 동갑이라 학교 동기를 만난 느낌이었다"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아나스는 손연재 씨에게 먼저 "코펜하겐을 구경시켜주겠다"며 제안했다.

아나스와 함께 외출하기로 한 날, 아침부터 손연재 씨는 평소보다 꼼꼼히 화장하고 패션에도 신경 쓰는 등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코펜하겐 대학교 강의실에서 서로에게 모국어를 가르쳐주고 페이퍼 아일랜드에서 고민을 나누며 추억을 만들었다.

손연재 씨는 뜸들이다가 아나스에게 "혼자 사냐"고 물었다. 아나스는 즉각 "여자친구와 같이 산다"고 답했다.

아나스는 묻지도 않은 여자친구 전공과 하는 일까지 술술 밝히며 자랑을 했다. 손연재 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덤덤한 표정으로 "와우"라는 말만 계속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