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팀에만 19골?ㄷㄷ” 손흥민이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여준 노란색 유니폼 6팀

2017-12-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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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는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노란색에 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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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26) 선수는 노란색만 만나면 훨훨 난다.

손흥민 선수가 프로에 데뷔한 후 이상하게도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팀에게 강했다. 손흥민 선수는 노란색 유니폼을 상대했던 20경기에서 19골을 성공시켰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와 같은 F조에 속한 팀 중 스웨덴이 노란색 유니폼을 입었다. 손흥민 선수가 스웨덴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하며 손흥민 선수가 만나 활약한 노란색 유니폼 팀을 정리했다.

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0경기 8골)

손흥민 선수가 독일 함부르크 SV에서 데뷔하고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때까지 매 시즌 도르트문트를 만났다. 그때마다 손흥민 선수는 큰 활약을 펼치며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 무대로 넘어온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도르트문트를 오랜만에 만나도 한결같이 양봉업자 면모를 보였다.

유튜브, Assabio

2. 밀월 FC (1경기 3골 1도움)

지난 3월 12일(현지시각) 잉글랜드 FA컵 64강 밀월 FC전에서 손흥민 선수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로써 밀월 FC는 손흥민 선수가 기록한 잉글랜드 무대 첫 해트트릭 희생양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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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왓퍼드 FC (5경기 4골 1도움)

독일 분데스리가에 도르트문트가 있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왓퍼드가 있다. 손흥민 선수가 상대한 잉글랜드 팀 중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팀이 바로 왓퍼드다.

유튜브, Honey HEON

4. 호주 (2경기 1골)

손흥민 선수는 국가대표에서도 노란색에 강했다. 2015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한국은 후반 정규시간이 끝난 시점까지 호주에 0대1로 끌려갔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 선수가 기적 같은 동점 골을 뽑아냈고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유튜브, AFC Asian Cup

5. 콜롬비아 (1경기 2골)

지난달 10일 우리나라 국가대표는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렀다. 경기 전 많은 축구 팬이 피파랭킹 13위인 콜롬비아를 상대로 힘든 경기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 선수는 그런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는 혼자서 선제골과 결승 골을 뽑아내 우리나라 승리를 견인했다.

유튜브, HEON honey

6. 아포엘 (1경기 1골)

지난 6일(현지시각)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인 아포엘 FC 전에서 손흥민 선수는 깔끔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아포엘도 공교롭게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요새 폼 최고!” 손흥민 '토트넘-아포엘'전에서 6호골 작렬 (영상)

유튜브, Football Fans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