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110배 면적이 불탔다” 공포스러운 LA 초대형 산불 화재 (영상 + 사진)

2017-12-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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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들이 주로 거주하는 미국 부촌 LA 서부 벨에어와 UCLA 캠퍼스 근처에서도 또 다른 산불이 발생했다.

초대형 산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가운데 재난 영화를 연상시키는 현장 영상이 SNS로 전해졌다.

미국 abc 뉴스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영상에는 산이 뻘겋게 불타는 모습이 담겼다.

미국 서부에서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가운데 하나인 405번 프리웨이에서 촬영한 영상이다. 이 고속도로는 산불로 날아든 잿더미에 북쪽 방향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벤추라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은 발화 사흘째인 6일(현지시각)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여의도 면적 110배가 넘는 8만3000에이커(약 335㎢)가 불에 탔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주로 거주하는 미국 부촌 LA 서부 벨에어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UCLA) 캠퍼스 근처에서도 또 다른 산불이 발생했다.

UCLA 대학 측은 이날 열릴 예정이던 농구경기를 취소했다.

이하 로스앤젤레스 = 로이터 뉴스1
이하 로스앤젤레스 = 로이터 뉴스1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