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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멕스 홈페이지


‘발암물질’ 논란에 휩싸였던 유명 브랜드 립밤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 10월 전문가 의견을 빌려 “립밤에 포함된 원료는 유해하지 않다”는 정정보도를 냈다.

이하 영국 ‘메트로’ 기사 캡처 


앞서 9월 메트로는 프랑스 소비자 단체 ‘UFC-Que Choisir’가 발표한 조사 자료를 인용해 21개 립밤 중 10개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10개 립밤 중에는 카멕스, 라로슈포제, 유리아주, 아벤느 등 국내 유통 중인 유명 브랜드 제품들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영국 화장품·향수 협회장이자 독물학자인 크리스 플라워(Chris Flower) 박사는 메트로에 “립밤에는 독성이 없으며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 박사는 발암물질로 지목된 립밤 속 ‘미네랄 오일’ 성분에 대해 “미네랄 오일은 100여년이넘는 기간 동안 화장품에 안전하게 사용돼 왔으며,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크리스 박사는 또 “특히 립밤에 들어간 미네랄 오일은 고도로 정제된 고품질 오일이기 때문에 건강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랑스 소비자단체 UFC 측은 10개 립밤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미네랄 오일 성분(MOSH·MOAH)가 적정량 이상으로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UFC-Que Choisir’ 홈페이지


지난 2012년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MOSH(포화 탄화수소 미네랄오일)와 MOAH(방향족 탄화수소 미네랄오일) 성분이 하루 허용 섭취량을 넘어 장기간 체내에 축적될 경우 간, 신장, 비장, 림프샘 등 장기 손상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메트로는 “(립밤과 관련해) 논쟁이 되는 부분 중 하나는 현대 연구에서 극소량의 독소가 검출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당신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했다. 

매체는 그 근거로 “해당 원료에 독성이 있다고 밝힌 연구 대부분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라며 “실제 사람의 입술에 사용하는 것 보다 훨씬 높은 복용량으로 실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립밤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조금도 없다”고도 덧붙였다.

메트로 보도와 크리스 박사 인터뷰 내용은 립밤 논란 초반, 제조사들이 내놨던 답변 내용과 동일하다.

미국 립밤 브랜드 카멕스는 "화장품과 케어제품에 적합하도록 순도 높게 정제되고 시험된 화이트 미네랄 오일을 사용하고 있다"며 "고도 정제된 미네랄 오일에 독성과 발암성이 없다는 것은 장기간 사용과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아벤느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피에르 파브르 더모코스메틱 코리아도 "미네랄 오일은 유럽 화장품 규정 및 식약처 규정에 따라 승인된 원료"라고 강조했다.

shutterstock

키워드 립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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