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3장 깔았으니 고기도 3점" 삼겹살, 목살 맛본 핀란드 친구들 반응

2017-1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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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친구들이 한국 삼겹살을 두고 "이걸 이길 음식은 없다"며 극찬했다.

곰TV, MBC every1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이 한국 삼겹살을 두고 "이걸 이길 음식은 없다"며 극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3인방의 한국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주한 핀란드 대사관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이자 방송인인 페트리 칼리올라는 한국을 찾은 친구 3명과 함께 삼겹살집으로 향했다. 페트리는 "가봤던 집이다. 자주 가니까 사장님도 알고 있다"며 단골 식당이라고 소개했다.

페트리와 페트리 친구 3명은 고기와 소주를 주문했다. 페트리 친구 빌레는 팔꿈치로 소주병 바닥을 톡톡 치며 '주당' 면모를 드러냈다. 페트리는 "핀란드에서 보드카 병을 딸 때도 똑같은 방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하 MBC every1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이하 MBC every1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네 사람은 한국식 술 문화를 따라 연장자에게 먼저 술을 따라줬다. 또 "위하여"를 외치며 술잔을 부딪혔다.

페트리가 고기를 구워주며 "제주도 흑돼지다. 엄청 맛있다"고 하자 세 친구는 고기를 쳐다보며 침을 삼켰다. 빌푸는 "마블링이 예쁘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페트리가 쌈을 싸먹는 방법을 알려주자 빌푸도 바로 따라 했다. 빌푸는 채소 3장을 깐 다음 고기 3점을 올렸다. 화면을 보던 개그맨 김준현 씨는 "이미 (채소) 3장을 깔았다는 거는 고기를 3점 올리겠다는 소리다"라고 말했다.

사미는 고기를 한 점 먹고는 "예스"를 외쳤고 빌레는 "이걸 이길 음식은 없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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