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랑 통산 5대5” 호날두가 5번째 발롱도르 수상했다

2017-12-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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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득표 2위는 메시, 3위는 네이마르, 4위는 부폰이었다.

유튜브, Genius Production

2017년 최고 축구선수는 호날두였다.

지난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제62회 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 주인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32)였다. 그는 개인 통산 5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먼저 발롱도르 5개를 수상했던 리오넬 메시(Lionel Messi·30)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날두는 16-17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하는 데 핵심이 됐다. 그는 16-17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골을 몰아넣으며 5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자리에 올랐다. 화룡점정은 유벤투스와 맞붙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었다. 호날두는 2골을 넣으며 일조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4대1로 크게 역전승해 우승컵을 들었다.

메시는 호날두에게 밀려 득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네이마르(Neymar·25), 4위는 잔루이지 부폰(Gianluigi Buffon·39)이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5번째 발롱도르를 축하하며 그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넣었던 모든 골을 정리한 영상을 공개했다. 약 19분짜리 영상에는 호날두가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넣었던 114개 골 장면이 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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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