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괜찮지만… 일본에선 '안 하는 게 좋은' 행동 7가지

2017-12-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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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해도 괜찮지만, 일본에선 하지 않는 게 좋은 행동들이 있다.

유튜브, 유키마츠

한국에선 해도 괜찮지만, 일본에선 하지 않는 게 좋은 행동을 알려준 영상이 있어 화제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유키마츠'에 올라온 영상이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한국에서와는 달리 일본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식당, 버스, 택시 등 일본에서 지켜야 할 기본예절을 7가지 항목으로 구분해 소개했다.

1. 음식점 종업원이 안내하기 전에 바로 빈자리에 가서 앉는 행동 NO, 일본 음식점에선 종업원이 안내할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김밥천국 등 일부 한국 식당에선 굳이 직원 안내를 받지 않고 바로 손님 본인이 원하는 자리로 가서 앉을 수 있다. 일본에선 종업원이 안내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게 기본적인 예의다. 물론 가게에 따라 예외는 있다.

2. 버스 이동 중에 일어나는 행동 NO, 일본에선 버스가 멈추기 전까지는 일어나지도, 이동하지도 말아야 한다

버스에서 승객이 이동하다 다치면 버스기사 책임이라는 규정이 있어서 민감해하는 기사들이 많다. 물론 한국에서도 비슷한 규정이 있다. 하지만 한국에선 거의 안 지켜지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3. 택시 문을 직접 열고 닫으려는 행동 NO, 일본에선 택시 뒷문이 저절로 열리고 닫힌다. 본인이 열고 닫으려 하지 말자.

오히려 일부러 열고 닫으려고 하면 위험할 수 있다.

*일본 택시는 '자동문'이다. 자동문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손님들이 억지로 문을 열고 닫아서 일본 택시기사들이 당황해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4. 가게에서 무조건 '신용카드'를 내미는 행동 NO, 일본 가게에서 무조건 신용카드로 결제하려고 하면 안 된다

한국에 비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인 지 먼저 물어보는 게 좋다.

5. 유카타를 입을 때 옷깃이 안으로 오게 입는 것 NO, 일본에서 유카타 입을 땐 왼쪽 옷깃이 밖으로 가게 입어야 한다

일본 온천이나 여관 등에서 유카타를 입을 수 있다. 이때 왼쪽 옷깃이 밖으로 가게 입어야 한다. 옷깃이 안으로 오게 입는 방식은 일본에선 '죽은 사람에게 옷을 입히는 방식'이라 주의하는 게 좋다.

6. 국에 밥을 말아먹는 행동 NO, 밥과 국은 되도록 따로 먹는 게 좋다

일본에선 비벼 먹는 문화가 별로 발달하지 않았다. 비벼 먹는 것을 생소하게 보는 일본인이 있을 수도 있다.

7. 목욕탕이나 온천에서 개인 타월을 들고 탕에 들어가는 행동 NO, 개인 타월은 머리에 올리고 입욕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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