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 어떻게 한 거냐” 질문에 고든 램지 답변

2017-12-08 11:30

add remove print link

지난 7일 모비딕이 공개한 '양세형의 숏터뷰' 82회에는 요리사 고든 램지가 출연했다.

유튜브, 모비딕 Mobidic

세계적 요리사 고든 램지가 과거 방송에서 했던 독설을 언급했다.

지난 7일 모비딕이 공개한 '양세형의 숏터뷰' 82회에는 요리사 고든 램지가 출연했다.

고든 램지는 "오늘은 자상하시다"는 양세형 씨 말에 "사람 볼 줄 안다"며 "저는 열정적이고 직설적이다"라고 했다.

고든 램지는 또 "젊은 요리사가 실수하면 바로 알아야 된다. 실수했다고 축하해주진 않는다. 바로 얘기해야 한다. 저는 진심만을 얘기한다"고 독설 철학을 전했다.

이날 양세형 씨는 과거 고든 램지 독설을 모아 공개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판에는 "치킨이 사하라 사막보다 말라 보인다", "스테이크가 덜 익어서 숙련된 수의사라면 되살리겠다", "기름을 하도 넣어서 미국이 이 망할 접시를 침공하겠다"는 독설들이 적혀 나왔다.

"이런 독설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거냐"는 질문에 고든 램지는 "그냥 내 혀에서 바로 나온다. 사람들은 내 뒤에 독설 작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튀어나오는 거다"고 말했다.

이날 고든 램지는 한국 음식 시식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음식이 나오자 고든 램지는 "혹시 구토 봉투 있냐"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영상에는 정체불명의 음식을 먹은 고든 램지가 인상을 쓰는 장면이 살짝 공개됐다. 본격 시식 내용은 숏터뷰 2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