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만큼 축구도 잘하네 ㅎㅎ” 고든 램지 축구 실력은? (영상)

2017-12-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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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램지는 어린 시절 레인저스 FC에 입단 경험도 있다.

유튜브, 티아고 TV

어쩌면 고든 램지는 요리사가 아니라 축구 선수가 될 뻔했다.

한국을 방문한 스코틀랜드 출신 셰프 고든 램지(Gordon Ramsay·51) 축구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2010년과 2012년에 램지는 유니세프가 주관했던 자선 축구 경기 '사커에이드(Soccer Aid)'에 참가해 축구 실력을 뽐냈다.

램지는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다. 거친 몸싸움을 즐겼고 교묘한 반칙까지 동원해 수비에 힘썼다. 그는 미끌어져 넘어지기도 했고 프로선수급 태클로 공을 따내기도 했다. 상대 선수들은 저돌적인 램지에게 강하게 대처했다. 그는 끝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활약했던 테디 셰링엄(Teddy Sheringham·51)과 충돌 후 들것에 실려 나갔다.

램지는 어린 시절 축구 선수를 지망했다. 램지는 12살 때 그가 응원했던 레인저스 FC에서 유소년 선수로 지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그는 십자인대 파열을 비롯한 잦은 부상으로 축구를 그만뒀다. 그는 작년 레인저스 FC를 방문해 어린 시절 꿈을 추억했다.

유튜브, KoSub 코썹

고든 램지는 지난달 17일 방한해 맥주 업체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방송 프로그램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양세형의 숏터뷰' 녹화 등 다양한 일정을 마치고 지난 달 19일 영국으로 돌아갔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