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보낸 페트리, 카메라 꺼지자 눈물 보여...” 핀란드 친구들 뒷이야기

2017-12-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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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문상돈 PD가 핀란드 친구들 촬영 뒷이야기를 8일 스포츠조선에 전했다.

이하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하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 촬영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문상돈 PD는 "방송에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페트리가 공항에서 친구들을 배웅한 후, 눈물을 흘렸다"고 8일 스포츠조선에 말했다.

문 PD는 "카메라가 꺼진 상황이었는데, 친구들과의 아쉬운 작별도 그렇지만, 소중한 여행의 기회를 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더라. PD로서 뿌듯하고 따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지난 7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주한 핀란드 대사관에서 근무 중인 페트리 칼리올라와 그의 친구들인 빌레, 사미, 빌푸가 한국 여행을 마치고 핀란드 일상 생활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페트리는 이날 공항에서 친구들을 배웅하며 "이제 너희 보내야겠다 울먹이며 말하기 전에. 울지 않기로 약속했잖아"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빌푸는 페트리의 시선을 피하며 울컥한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 빌레는 "잘 버텨 이 새로운 나라에서"라며 친구를 응원했다.

곰TV,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페트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빌푸, 빌레, 사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아쉽지만 여러분 다시 기대해도 돼요! 이 4명 막걸리맨 다시 재미있는 방송을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 반드시 곧 다시 한국에 와서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