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갖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다섯째!”

2017-12-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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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지난달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딸 알라나 마르티나를 출산해 네 아이 아빠가 됐다.

호날두 인스타그램
호날두 인스타그램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2017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갖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밝혔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는 호날두가 수상소감 중 던진 농담을 보도했다.

매체는 호날두가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62회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뭘 받고 싶냐는 질문에 "또 다른 아기를 갖고 싶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이어 "농담이다. 지금 있는 4명의 아이들로 만족한다. 앞으로 우리 네 가족만의 시간을 즐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목표에 대해서는 "7개의 발롱도르 트로피와 7명의 아이들"이라고 밝히며 자녀 계획을 내비치기도 했다.

호날두는 이날 시상으로 총 5개 발롱도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발롱도르는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이 상은 축구 부문에서 가장 명성 있는 상으로 꼽힌다.

호날두는 지난달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딸 알라나 마르티나를 출산해 네 아이 아빠가 됐다. 슬하에 대리모를 통해 얻은 장남 호날두 주니어와 쌍둥이 남매 에바, 마테오를 두고 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