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현 뜻 반영” JBJ 켄타·태현 팬 연합, 연탄은행 기부

그룹 JBJ 멤버 타카다 켄타(Takada Kenta·22), 노태현(24) 씨 팬들이 연말을 맞아 선행에 동참했다.

8일 타카다 켄타 팬카페 샤이닝켄타 측은 위키트리에 "샤이닝켄타와 디시인사이드 노태현 갤러리가 힘을 합쳐 따뜻한 기부를 했다"라고 말했다. 샤이닝 켄타 측은 "이번 기부는 샤이닝켄타가 참가하는 네 번째 기부 릴레이다. 노태현 씨 팬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후원을 시도했다"라고 밝혔다.

켄타와 태현 팬 연합은 위키트리에 "2017년 우리가 (JBJ 팬으로서) 누린 기쁨을 더 많은 분과 나누고 싶었다. 우리는 JBJ 데뷔 50일 기념으로 지난 6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420만 원을 후원했다"라고 말했다.

켄타와 태현 팬 연합 측은 "후원 대상은 JBJ 리더 노태현 씨 의사를 반영해 골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노태현 씨는 팬 사인회 당시 가장 돕고 싶은 대상을 묻는 말에 "힘들어하는 외로운 어르신"이라고 답했다.

켄타와 태현 팬 연합은 "추운 겨울 연탄은행을 통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데뷔 쇼케이스에서 노태현 씨가 팬들에게 읽어준 편지 내용처럼 '서로 지금 자리에 계속 있게 하는 사이'를 지속해서 이어나가고 싶다. 그런 이야기를 써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샤이닝켄타 측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적이 우리 이야기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회 곳곳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영감과 용기를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샤이닝켄타 측은 "JBJ를 떠올릴 때 많은 사람이 자연스레 사회 환원 활동과 연결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JBJ는 지난 10월 18일 미니 앨범 '판타지(FANTASY)'를 발매했다. JBJ는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에서 라이징스타상을 받았다.

JBJ는 지난 4일 시즌그리팅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