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말 웃으며 듣다 분노 폭발한 백종원 (영상)

2017-12-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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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씨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최대민 씨를 찾았다.

곰TV,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 씨가 심사 도중 동문서답을 하는 참가자를 나무랐다.

백종원 씨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최대민 씨를 찾았다. 필라프를 만드는 최대민 씨를 보며 백종원 씨는 "밥 볶으랴 떡갈비 구우랴 시간 장난 아니네 그렇죠?"라고 물었다.

이하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하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최대민 씨는 "제가 미션을 하면서 대표님이 정확히 제 음식을 못 먹어본 것 같아서. 내가 떨어지더라도, 내가 제대로 해서 (드리겠다) 그렇게 하겠다는 마음이 강하다"고 말했다.

백종원 씨는 "아니 제대로 먹어보고 안 떨어지면 뭐 할거예요"라며 "1인분 만드는데 얼마나 오래 걸리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최대민 씨는 "제가 대용량으로 하면 좀 빨리합니다"라고 했다. 백종원 씨가 "아니 그럼 붙으면 (조리법) 바꿀 거예요?"라고 묻자 최대민 씨는 "이렇게 해서 붙으면요? 붙으면 (그때는) 효율성 부분을 연구해서 최대한 끌어올리게끔"이라고 답했다.

최대민 씨는 떡갈비 위에 필라프를 올리고 마요네즈를 뿌렸다. 이미 양념이 된 떡갈비 위에 마요네즈를 뿌려도 괜찮냐는 말에 최대민 씨는 "아 그걸 좀 보완했어요"라며 "제 입맛 자체가 달고 짜게 먹어요. 식당 입맛인데 그걸 좀 중화시킬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마요네즈를"이라고 말했다.

백종원 씨는 "마요네즈가 그 맛을 중화시켜요?"라며 웃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