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 손 잡고 경례 자세 교정해주는 육사생도 (영상)

2017-12-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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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드벨벳이 육군사관학교를 찾았다.

곰TV, KBS '연예가중계'

걸그룹 레드벨벳이 육군사관학교를 찾았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는 육군사관학교 풍경이 전해졌다. 진행자 김태진 씨가 먼저 한창 수업 중인 육군사관생도를 만났다.

김태진 씨는 레드벨벳이 온다는 사실을 숨기고 "돌아온 '우정의 무대'를 맡게 된 김태진"이라며 "여자친구 다섯 분이 이 자리에 계시다"고 말했다.

잠시 후 레드벨벳이 등장하자 육사생도들은 당황해했다.

이하 KBS '연예가중계'
이하 KBS '연예가중계'

김태진 씨가 "'5자토크'로 어색함을 풀자"고 하자 한 육사생도는 "축제 때 올래?"라고 물었다. 김태진 씨가 "제가 대신 대답해드리겠다"며 "출연료 주면"이라고 답했다.

한 육사생도가 "이상형 누구"라고 묻자 예리는 "여기에 있어"라고 말했다. 김태진 씨가 "혹시 그게 나라고 생각되는 분 계시냐"고 묻자 한 육사생도가 손을 들었다. "내가 왜 레드벨벳 이상형인지?"라는 질문에 그는 "생도는 만인의 이상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태진 씨가 "경례를 종종 하시지않나"라며 "레드벨벳 멤버들 경례 자세를 교정 해주시는 게 어떤가"라고 요청했다.

조이가 경례를 하자 한 육사생도는 "검지를 눈썹 옆에 붙이고, 엄지손가락이 보이지 않게 살짝 접어주셔야 한다"고 교정했다.

아이린이 경례를 하자 또 다른 육사생도는 아이린 손을 잡고 자세를 교정했다. 예리는 경례를 해달라는 요청에 "충성"이라며 손으로 하트를 만들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