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국에 눈·비 소식…"추위는 누그러져요"

2017-12-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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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예보돼 있다.

눈 쌓인 광화문 / 연합뉴스
눈 쌓인 광화문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일요일인 10일은 새벽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도에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예보돼 있다.

이들 지역에는 10일 오전을 기해 발효되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다.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제주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5cm이며 수도권과 전북 동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은 1cm 내외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가 5∼10mm이고 그 밖의 지역은 5mm 내외가 되겠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된다.

눈·비 소식이 있지만, 추위는 쉬어간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상 1도, 한낮 기온은 7도 등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그러나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을 수 있다.

기상청은 "눈 오는 지역의 도로 결빙,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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