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긴 출입문 가위로 뚝딱…편의점 19곳 금품 턴 30대

2017-1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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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영업이 끝난 편의점만을 노린 김 씨는 잠긴 출입문을 가위로 순식간에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쳐 나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금정경찰서는 영업을 마친 편의점 출입문 잠금장치를 가위로 부수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턴 혐의(절도)로 김모(31) 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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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울산, 양산 등지의 편의점 19곳에 침입해 담배와 현금 등 1천392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로 영업이 끝난 편의점만을 노린 김 씨는 잠긴 출입문을 가위로 순식간에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쳐 나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편의점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김 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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