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가 '외국인에게 어려운' 문제를 풀었다 (영상)

2017-12-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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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출연자들은 타일러가 내놓은 정답을 듣고 깜짝 놀랐다.

곰TV,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타일러가 한국인보다 태극기를 잘 아는 미국인임을 증명했다.

지난 10일 tvN '문제적 남자'에 타일러(Tyler Rasch·29)가 똑똑한 두뇌를 자랑했다. 그는 문제를 보고 다른 한국인 출연자들보다 빨리 태극기에 있는 '건곤감리'를 떠올렸다.

이하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이하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출연자 7인은 문제를 받아보고 골똘하게 생각에 빠졌다. 전현무(41) 씨는 "나는 국기를 떠올렸거든요"라고 말했다. 타일러 역시 "약간 그런 느낌"이라고 동의했다.

타일러는 오래지 않아 정답을 외쳤다. 다른 출연자들은 정답을 가늠하지 못해 의아해했다. 타일러는 칠판에 나가 그림을 그려 설명을 시작했다.

타일러는 "각 그림을 네모 박스에 넣어보면 된다"라며 태극기에 있는 건곤감리가 정답이라고 말했다. 타일러가 건곤감리를 말하자 다른 출연자들은 깜짝 놀랐다. 하석진(36) 씨는 "오스트리아 국기 안에 있는 그림을 그릴 줄 아는 한국인 같은 거야"라고 말했다.

"그것을 어디서 배웠어요?"라는 질문에 타일러는 "주역에서 괘를 보며 사주를 본다고 들었다"라며 태극기에 있는 괘를 알게 됐다고 답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태극기를 떠올린 타일러 두뇌에 감탄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