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가격은 이렇게 책정된다” (영상)

2017-12-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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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헤어디자이너들이 미용실 가격 책정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유튜브, 스튜디오V

현직 헤어디자이너들이 미용실 가격 책정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V'에 올라온 영상에 담겼다.

영상에는 현재 헤어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고 밝힌 남녀 6명이 출연했다. 이들은 "미용실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나요"라는 질문에 "약간 민감한 질문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격에는 굉장히 많은 것들이 내포돼 있다. 똑같은 펌을 해도 (해당 고객의) 모발 손상도와 모발에 사용되는 헤어 제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했다. 제품을 어떤 걸 쓰느냐에 따라 저가·고가 매장으로 나눠진다고 했다. 덧붙여 "상권이나 서비스 등도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헤어 시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왜 손님들이 가져온 헤어스타일 사진을 보고) 왜 다 고데기라고 하냐"는 질문에 헤어디자이너들은 "진짜 다 고데기다. 그분들은 촬영 직전에도 계속 헤어스타일리스트 분들이 머리해주시지 않냐"고 억울해했다.

아이유, 한예슬 씨 등 인기 스타는 물론 최근에는 SNS나 유튜브에서 본 헤어스타일을 요구하는 손님들도 있다고 했다. 남성 고객들의 경우 한때 tvN '도깨비' 공유 헤어스타일이 인기를 끌었다고 했다.

영상은 11일 기준 조회 수 20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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