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서 침범벅...” 멍뭉이한테 테러당한 냥이

2017-12-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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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뜨겁게' 사랑하는 강아지 사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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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뜨겁게' 사랑하는 강아지 사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최대 SNS 웨이보(微博) '멍멍이 일기(汪星人日记)'에는 "우리 집 강아지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한다"는 내용의 사연이 9월 10일(현지 시각) 올라왔다.

제보자는 강아지 한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밝히며 사진 4장을 보냈다. 첫 번째 사진에는 회색빛 털의 고양이 한 마리가 얌전히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번째 사진에는 덩치가 큰 흰색 강아지 한 마리가 등장한다. 이 강아지는 고양이가 들어가 있는 수납장에 따라 들어갔다. 세 번째 사진에는 강아지가 혀를 내밀고 고양이를 핥는 모습이 담겼다.

강아지의 '사랑'을 한껏 받은 고양이는 침 범벅이 됐다. 네 번째 사진까지 공개한 제보자는 "마치 머리를 감고 나온 것 같지 않냐"고 했다.

사연이 알려지자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웨이보 이용자들은 "두 마리 다 너무 사랑스럽다"는 댓글을 달았다. 한 이용자는 "고양이가 털이 젖은 채로 채념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더 귀엽다"고 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내가 화장하고 나갔을 때 남자친구가 이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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