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보는 식재료들...” 손까지 떨면서 요리 대결하는 고든 램지

2017-12-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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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선수 냉장고 안에는 낙지 젓갈, 명이나물 장아찌 등 고든 램지에게는 생소한 식재료만 가득했다.

곰TV,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손까지 떨면서 15분 요리 대결에 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고든 램지가 출연했다. 고든 램지는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와 15분 요리 대결을 펼쳤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선수 냉장고에 든 식재료로 요리를 해야 하는 고든 램지는 난관에 부딪혔다. 오승환 선수 냉장고 안에는 낙지 젓갈, 명이나물 장아찌, 고구마순 장아찌 등 고든 램지에게는 생소한 식재료만 가득했다.

'차돌박이 볶음 말이'를 만들기로 한 고든 램지는 차돌박이도 처음 본다고 밝혔다. 요리에 열중하던 고든 램지는 미리 준비해둔 차돌박이가 휴지에 붙어 떨어지지 않자 매우 당황했다. 고든 램지는 손까지 떨었고 MC인 김성주, 안정환 씨는 "고든 램지가 손을 떤다"고 소리를 질렀다.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고든 램지는 15분 만에 요리를 완성하고 안도했다. 고든 램지가 만든 요리를 맛본 오승환 선수는 "차돌박이가 밥과도 잘 어울린다"며 감탄했다. 오승환 선수가 '차돌박이 볶음 말이'를 선택하면서 고든 램지가 승리를 거뒀다. 

고든 램지는 "또 초대해달라. 타이틀 방어전을 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촬영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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