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입학 오티 때 신아영 아나운서가 부른 노래 (ft. 트로트)

2017-12-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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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아나운서가 하버드대학교 신입생 오티 당시 불렀던 노래가 화제다.

곰TV,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신아영(30) 아나운서가 하버드대학교 신입생 오티 당시 불렀던 노래가 화제다. 지난 11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하버드대 출신 전직 스포츠 아나운서인 신아영 씨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진행자들은 신아영 씨가 끼가 많고 통통 튀는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진행자들에 따르면 신아영 씨는 하버드 대학교 입학 후 신입생 오티 때 가수 장윤정의 '어머나'를 불렀다. 진행자는 "당시 외국인들은 뜨악하며 깜짝 놀랐고 한국인들은 굉장히 자랑스러워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진행자 유소영(주소영·31)은 신아영 씨와 함께 촬영했던 기억을 더듬었다. 그는 "댄스스포츠에 같이 도전한 적이 있었는데 너무 춤도 잘 추고 끼가 많아서 아나운서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신아영 씨가 하버드대에 입학하게 된 계기도 소개했다. 신아영 씨는 이대 부속 외고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대입준비를 하던 신아영 씨는 하버드대에서 초청을 받아 입학했다고 밝혀졌다.

입학초청제도란 대학교에서 우수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입학을 권유하는 제도다. 당시 5개 학교에서 신아영 씨에게 초청을 보냈고 그중 하나가 하버드대였다.

매체는 신아영 씨가 학창시절 인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왕족과 재벌 2세 등 남성들이 꾸준히 대시 했지만 신아영 씨는 학업에 매진하기 위해 거절했다고도 밝혔다.

지난 2013년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한 신아영 씨는 남다른 배경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아영 씨 아버지는 행정고시 수석이었던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며, 어머니는 이대 영문과 출신으로 모의고사 전국 1등 이력을 보유했다.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4개국어를 구사하며 아리랑TV에서 영어방송 진행을 맡기도 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