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 1인칭 시점?" 축구공에 카메라를 달아 촬영하면 어떨까? (영상)

2017-12-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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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튜버가 고프로를 축구공에 부착해 촬영해봤다.

유튜브, Kieran Brown

축구공 입장에서 세상을 보면 어떤 모습일까.

지난 7일(현지시각) 축구 전문 유튜버 '키런 브라운(Kieran Brown)'이 흥미로운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축구공에 액션 캠을 매달아 촬영에 도전했다.

브라운은 박스테이프로 카메라를 공에 붙였다. 그는 공을 위로 던지고 받거나 발로 가볍게 트래핑해 카메라가 잘 붙었는지 점검했다. 어느 정도 점검이 끝나자 직접 골대를 향해 공을 찼다. 카메라 때문에 공이 뒤뚱거리며 날아갔다. 그가 찬 공은 빠르게 회전하며 날아가는 까닭에 영상 역시 정신없이 돌았다.

공이 땅바닥에 튀기자 카메라가 공에서 튕겨 나가기도 했다. 그는 더 두텁게 테이프를 붙여 카메라를 고정했다.

브라운은 카메라를 단 공으로 축구 프리스타일 촬영도 도전했다. 프리스타일 선수는 최대한 공에 회전이 걸리지 않게 묘기를 부렸다. 그러자 카메라에는 실감 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촬영 영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2015년 브라운은 머리에 액션 캠을 달아 1인칭 축구 프리스타일 묘기를 선보인 적 있다.

유튜브, Kieran Brown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