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합해 180kg 감량' 2년간 같이 다이어트해 몰라보게 변신한 커플

2017-12-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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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파운드를 감량한 렉시 리드와 대니 리드 부부

2년간 함께 혹독한 다이어트를 한끝에 몰라보게 변신한 부부가 화제다.

미국 매체 ABC 뉴스는 지난해 12월 18개월 만에 합해서 400파운드(약 181kg)를 감량한 렉시 리드(Lexi Reed)와 대니 리드(Danny Reed) 부부 이야기를 소개했다.

Couple loses 400 pounds in inspirational weight loss journey

다이어트를 시작할 당시 렉시 몸무게는 485파운드(약 219kg), 대니 몸무게는 280파운드(127kg)에 달했다. 누가 봐도 고도비만인 커플이었다.

두 사람은 2015년으로 해가 바뀌면서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 렉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이 지겨워졌다"면서 "변하기로 마음 먹었다. 체육관에 가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었다. 모든 것을 인스타그램에 문서화했다"고 말했다.

다행이었던 것은 두 사람이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점이었다. 두 사람은 느슨해질 때면 서로를 채찍질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렉시는 "우리는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목표를 세웠다"면서 "날이 갈수록, 그리고 살이 빠질 때마다 우리는 더욱 가까워졌다"고 ABC 뉴스에 말했다.

2년여의 기간이 지나자 대니 몸무게는 191 파운드(약 86kg)로 줄었다. 렉시 몸무게 역시 182 파운드(약 82kg)에 감소했다. 동시에 두 사람의 다이어트 과정이 기록된 인스타그램 계정은 46만 명이 팔로우하는 인기 계정이 됐다.

렉시는 "우리는 음식이 아닌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법을 배웠다"며 "마음과 습관이 바뀌면서 우리의 삶도 변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렉시는 "내 스스로가 내 삶을 구원한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2018년이 되면 또 다른 삶의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내 신체에 갇힌 죄수가 아니다. 나는 살아있음을 느낀다. 하루하루가 축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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