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회장님이 12년만에 처음으로 생일파티를” 눈물 흘린 승리

2017-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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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생일 케이크 앞에서 승리가 울음을 터뜨린 모습이 담겼다.

승리 인스타그램
승리 인스타그램

빅뱅 멤버 승리(이승현·27)가 눈물을 보였다.

승리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회장님이 밥 사주신다고 부르시더니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해주셨다. 나도 모르게 울어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12년 만에 처음으로 생일파티 라는 걸 해주셨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생일 케이크 앞에서 승리가 울음을 터뜨린 모습이 담겼다. 양현석 대표는 승리를 토닥이고 있다.

승리는 지인들과 찍은 사진도 올리며 "태어나서 이렇게 생일 축하를 많이 받아본 적은 처음"이라며 "받는 거에 익숙하지 못해 감사의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고마워요"라고 했다.

승리는 또 다른 영상 게시물에서는 "나보다 남이 즐거워해주는 게 더 좋다. 여태도 그렇고 앞으로도"라고 전했다.

승리는 생일을 맞은 지난 12일 아동복지기관에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승리는 기부를 하며 "라멘 사업으로 얻은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