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m 짜리 중거리슛! 실화냐?” 동아시안컵에서 나온 슈퍼 골 (영상)
2017-12-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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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골로 일본은 중국에 2대1로 승리했다.
동아시안컵 대회에서 멋진 골이 탄생했다.
지난 12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 일본과 중국 간 경기가 열렸다. 일본은 40m 밖에서 때린 결승 중거리 슛으로 중국에 2대1로 승리했다.
경기 첫 골은 비교적 늦은 후반 40분에 터졌다. 일본 고바야시 유(가와사키 프론탈레·30)가 골키퍼를 제친 후 어려운 자세에서 선취골을 뽑았다.
일본은 후반 45분 바로 추가 골로 넣어 중국을 몰아쳤다. 중국 수비가 걷어낸 공을 센터 서클 근처에서 일본 수비수 쇼지 겐(가시마 앤틀러스·25)이 가슴으로 받아냈다. 그는 잠시 망설이더니 그대로 슛을 때렸다. 공은 높이 솟아올랐다가 골대 앞에서 뚝 떨어지며 우측 상단에 꽂혔다. (영상 1분 44초부터)
후반 추가시간에 중국이 페널티 킥으로 만회 골을 넣어 경기는 2대1로 종료됐다. 일본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동아시안컵 우승팀은 오는 16일 한일전에서 결정된다. 한일전에서 승리한 팀이 동아시안컵 우승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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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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