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워 미침ㅠㅠ” 김세정이 일반인 남성에게 모닝콜을 걸었다 (영상)

2017-12-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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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씨는 등굣길에 애교를 보여주고 노래도 불러줬다.

유튜브, 딩고 스낵비디오

한 모닝콜 영상이 뭇 남성들 부러움을 폭발시켰다.

지난 12일 '딩고 스낵비디오' 채널에 '모닝콜을 부탁해'라는 제목을 단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구구단 김세정(22) 씨가 한 일반인 남성에게 모닝콜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김세정 씨는 이른 아침부터 다짜고짜 일반인 남성에게 모닝콜을 걸었다. 남자는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가 와 당황했다. 김세정 씨는 "같이 수업 듣는 사람 중 한 명이에요"라고 그를 속이며 장난을 쳤다.

김세정 씨는 전화로 노래를 부르며 남성이 사는 집 문을 두드렸다. 남성은 모닝콜 주인공을 확인하자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랐다. 그는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김세정 씨와 함께 밴을 타고 학교로 향했다.

일반인 남성은 김세정 씨에게 드라마 '학교'에서 나온 애교를 부탁했다. 남성은 "계 탄 거 같다"라며 "삭막한 12월 되게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아"라고 고마워했다.

김세정 씨는 그에게 아이유 '가을 아침'을 불러주고 초콜릿과 그림도 선물했다. 김세정 씨는 학교 정문까지 직접 바래다주며 헤어지기 전 따뜻한 손난로까지 건넸다.

이 영상은 13일 오전 9시 기준 약 16만 5000회 조회되며 인기를 끌었다. 댓글란에는 일반인 남성 출연자를 부러워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