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상봉한 문재인♥김정숙 부부-우효광♥추자현 부부 (사진 7장)

2017-12-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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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광, 추자현 씨 부부는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악수를 나누고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건배를 하기도 했다.

13일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건배를 하고 있는 우효광, 추자현 씨 부부 / 이하 연합뉴스
13일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건배를 하고 있는 우효광, 추자현 씨 부부 / 이하 연합뉴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잉꼬 부부'가 중국에서 상봉했다.

주인공은 평소 금슬 좋기로 소문난 '정치계 잉꼬 부부' 문재인 대통령·김정숙 여사 부부와 '연예계 잉꼬 부부' 우효광·추자현 씨 부부다.

중국 배우 우효광과 한국 배우 추자현 씨는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서로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부러움을 사고 있다. 남편 우효광은 '우블리'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3일 국빈 방중 첫 일정으로 베이징 한 호텔에서 '재중국 한국인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한인회장단, 독립유공자 후손, 한중 다문화 부부 등이 참석했다.

연예계 한중 다문화 부부인 우효광, 추자현 씨도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악수를 나누고,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건배를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재중국 한국인 오찬 간담회' 연설에서 "그동안 사드 여파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느냐. 저와 온 국민도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심정이었다"며 "그래서 취임 직후부터 한중 관계 복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난 10월 말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중국도 호응해 왔다"며 "한중 양국은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 궤도로 회복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했다.

중국에서 문재인 대통령·김정숙 여사 부부를 만난 우효광·추자현 씨 부부 사진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