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한 손" 라스 스튜디오 방문한 최승호 MBC 사장

2017-12-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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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 씨가 최승호 MBC 신임 사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하 윤종신 씨 인스타그램
이하 윤종신 씨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 씨가 최승호 MBC 신임 사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윤종신 씨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최승호 사장과 같이 찍은 사진 2장을 올렸다. 윤종신 씨는 사진에 대해 "MBC 최승호 사장님 라스 스튜디오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사진에는 최승호 사장이 윤종신 씨 옆에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수줍은 듯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번째 사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C 김국진, 김구라 씨와 스페셜 MC를 맡은 가수 딘딘도 등장했다. 가운데에 선 최승호 사장은 이번에도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사진을 찍었다.

사진이 공개되자 "공손한 손이 눈길을 끈다"는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윤종신 씨와 최승호 사장 자세가 서로 바뀐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앞서 최승호 사장은 2010년 PD 수첩 제작진으로 일하며 4대강 사업 문제점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가 경영진과 갈등을 빚었고 2012년 파업 참여를 이유로 MBC에서 해직됐다. 이후 뉴스타파로 자리를 옮겨 앵커 겸 PD로 일해왔다. 지난 7일 방송문화진흥회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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