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조심하세요” 오늘(14일)도 전국 영하권 강추위

2017-12-1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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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전북 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다.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13일 오전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 상고대가 피어나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연합뉴스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13일 오전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 상고대가 피어나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목요일인 14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매우 춥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8도, 인천 -9.4도, 수원 -10.9도, 춘천 -14.3도, 강릉 -5도, 청주 -9.9도, 대전 -10.5도, 전주 -8.9도, 광주 -6도, 제주 2.6도, 대구 -9.3도, 부산 -2.9도, 울산 -4.6도, 창원 -5.1도 등이다.

현재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전북 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9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눈이 쌓여 있는 지역에는 도로가 언 곳이 많다. 보행 및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1.5∼4.0m로 인다.

동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기상정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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