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품절” 마리몬드 신상 가방 디자인

2017-12-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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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각각 16만 5000원, 17만 5000원이다.

마리몬드 신상 가방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오후 3시 마리몬드는 순백 백목련 가방 4종을 출시했다. 친환경 의류 브랜드 젠니클로젯과 협업한 상품이다. 젠니클로젯 가방에 마리몬드 꽃문양을 넣었다.

이번 가방은 코튼 벨벳 원단으로 구성돼 있다. 은은한 광택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순백 라이트 그린 ▲순백 라이트 블랙 ▲순백 프라임 그린 ▲순백 프라임 블랙 네 종류가 있다. 순백 라이트가 사다리꼴, 순백 프라임이 직사각형 모양이다. 가격은 각각 16만 5000원, 17만 5000원이다.

마리몬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 이야기를 재조명해 디자인 상품으로 출시하는 업체다. '위안부' 피해자들 삶과 꽃이라는 문양을 연결해 가방, 휴대폰 케이스,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건을 내놓고 있다.

14일 오전 마리몬드 관계자는 위키트리에 "하루 만에 가방 4종이 모두 동났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예상보다 반응이 폭발적이라 우리도 놀랐다"라며 "상대 업체(젠니클로짓) 측과 2차 출시 계획을 조율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마리몬드
이하 마리몬드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