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주 위에 건물주” 20대에 건물주 된 아이돌 스타 8인

1. 빅뱅 대성 (강대성·28)

대성은 지난해 8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지상 9층 규모 빌딩을 310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 연면적은 4026.1㎡(약 1218평)이다. 건물 1층에는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고 인근에는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이 있다.

2. 슈퍼주니어 규현 (조규현·29)

규현은 소문난 효자로 알려져 있다. 2014년 서울 명동 번화가에 있는 6층 규모 건물을 73억에 매입해 게스트 하우스로 개조한 후 부모님께 선물했다. 규현은 10년 간 연예계 생활을 하며 모은 돈으로 이 건물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또 앞서 2010년엔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있는 41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를 구입해 부모님께 선물했다. 번외로 2012년 규현의 아버지가 대만에 한국어 학원을 개원하자 투자금 보증을 서며 지원하기도 했다.

3. 빅뱅 지드래곤 (권지용·29)

지난해 11월 지드래곤은 서울 청담동에 있는 빌딩 건물주가 됐다. 해당 빌딩은 외관이 개성 있고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으며 강남구청으로부터 '건축물 대상(大賞)'을 받았다. 매입 가격은 약 88억 원이다. 지드래곤은 앞서 지난 2013년 3월 서울 성수동에 고급 주상복합인 '갤러리아 포레'를 30억에 샀다. 또 제주도에 '몽상드애월' 이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4. 카라 구하라 (26)

구하라 씨는 2012년 서울 청담동에 있는 단독주택을 11억 원에 매입한 후 3년 만에 20억에 되팔았다. 이후 지난 2015년 6월엔 서울 논현동 다세대주택 건물을 32억 원에 매입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인 이 건물에는 성형외과, 사옥 등이 들어서 있다. 지난 11월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구하라 씨는 어린 시절부터 '내집마련의 꿈'을 꿨다고 밝혔다. 구하라 씨는 "고등학교 때 서울로 올라와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피팅모델일을 했다. 몇천 원 씩 모으다 보니 55만 원까지 모였다"라면서 "돈을 모으다보니 집을 살 수 있을 것만 같은 행복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5. 카라 한승연 (29)

한승연 씨는 2010년 서울 논현동 소재 빌라를 10억에 매입해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청담동 소재 4층 상가건물을 약 45억 원에 샀다. 이후 11억을 들여 건물 신축공사를 진행해 올해 초 완공했다. 현재 시세는 67억 원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한승연 씨는 올 7월 어머니와 공동명의로 서울 삼성동 건물을 37억 원에 매입했다.

6. 씨스타 다솜 (김다솜·24)

다솜은 2014년 서울 서대문구 소재에 지상 4층짜리 빌딩을 약 14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2년 만에 18억 원에 매각했다. 지난해엔 송파구 잠실새내역 부근 빌딩을 31억 원에 매입했다. 다솜의 투자비결은 '어머니' 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다솜은 "평소에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 어머니가 공인중개사라서 시세를 잘 알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7. 미쓰에이 수지 (배수지·23)

수지는 지난 4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서울 삼성동 소재 건물을 37억 원에 매입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 건물은 영동대교 등 역세권에 위치해 투자수익이 높다. 구입 당시 매달 1500만 원 임대수익이 예상되기도 했다.

8. 빅뱅 태양 (동영배·29)

태양은 지난 2014년 서울 한남동 고급빌라를 42억 원에 매입했다. 배우 민효린(정은란·31)과 교제 중인 태양은 이곳 인근에서 자주 데이트했다고 전해진다. 또 2015년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 병원 근처 7층 규모 건물을 매입했다. 매매가는 약 77억 원이며 빌딩에는 라이브카페, 식당, 당구장 등이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