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채팅에서 리얼 범죄자 만남” (ft.핵소름)

2017-12-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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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재넌이 랜덤채팅방에서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겼다.

유튜브, 재넌

유명 유튜버 '재넌'이 올린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넌은 13일 유튜브 채널에 "랜덤채팅에서 리얼 범죄자 만남. 말하는 거 핵소름(경찰서 간다)"이라는 제목 영상을 올렸다.

재넌은 영상을 올리며 "이런 애들은 신상을 털어야해요. 무섭다 진짜"라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재넌이 랜덤채팅방에서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겼다. 채팅에서 한 상대방이 재넌에게 "강간 성추행 당해봤어?"라고 말을 걸었다.(영상 3분 26초부터)

재넌은 채팅을 실시간 중계하며 "와 이런 애들이 있냐"고 말했다. 재넌은 "저 그런 거 무서워요"라고 답을 보냈다.

재넌은 "이런 애들은 뭐야 취향이 이상해. 미친X들이야. 범죄자 아니야 이거? 일단 대화를 한 번 해보겠다"고 했다.

재넌은 랜덤채팅방에서 아래와 같은 대화를 나눴다.

낯선상대: 강간 성추행 당해봤어?

당신(재넌): 저 그런 거... 무서워요.

낯선상대: ㅎㅎㅎ

낯선상대: 응응 나도 ㅎ

낯선상대: 여자야??

당신: 오빠... 그런 거 생각해요?

당신: 네...

낯선상대: 몇 살이야? ㅎ

당신: 저 22살이요..

낯선상대: ㅎㅎ 당해보고 말하는 거야?? ㅎ

당신: 아니죠..

당신: 몇 살이신데요?

낯선상대: ㅎㅎ 응응 난 35

당신: 어디 사세요?

낯선상대: 난 옛날에 했었거든 ㅎ

낯선상대: 과천 ㅎ

당신: 옛날에 했었다니요?

<대화가 끝났습니다>

재넌은 소리를 지르며 "소름 끼친다"고 말했다. 재넌은 영상 댓글로 "와 ..생방 때 너무 깜짝 놀랐어요"라고 전했다. 영상은 게시 1일 만에 32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