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 57조원" 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인수했다
2017-12-14 21:50
add remove print link
영화, TV사업 등 주식을 매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월트디즈니가 14일(현지시간)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미디어 제국 중 일부인 21세기폭스의 영화·TV 사업 등의 주식을 524억 달러(약 57조1천억원)에 매입하는 방식으로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과 AP·AFP통신이 이날 전했다.
디즈니에 매각되는 폭스의 자산에는 21세기폭스 영화·TV 스튜디오, 케이블·국제 TV 사업 등이 포함된다.
디즈니는 137억 달러(약 14조9천억원)에 이르는 21세기폭스의 순부채도 떠맡을 예정이다.
디즈니는 2달여 전부터 21세기폭스와 이를 논의해왔으며 컴캐스트 등과 인수전 경쟁을 벌였다.
컴캐스트는 전날 인수전에 더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디즈니가 유리한 고지에 섰다.
home
연합뉴스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