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번 대시해서 30번 사귄다” 박나래가 밝힌 연애스타일

2017-12-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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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싱글 여성으로서 남자들한테 대시할 수 있지 않냐”

곰TV, tvN '인생술집'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본인 연애 스타일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개그맨 김생민 씨와 박나래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나래 씨는 "연애하냐"는 질문에 "요즘 방송에서 제가 국민썸녀처럼 나오지 않았냐"라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이하 tvN '인생술집'
이하 tvN '인생술집'

옆에 있던 김희철 씨는 "진짜 많다. 양세찬, 황제성, 남창희, 정준영, 박성광, 김동현, 서장훈"이라며 박나래 씨 썸남 리스트를 직접 읊었다.

박나래 씨는 "전 남자를 환장하게 좋아한다"며 "내가 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남자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사지 멀쩡한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싱글 여성으로서 남자들한테 대시할 수 있지 않냐"고 했다.

박나래 씨는 또 "장도연이 10번 대시해서 7번을 만난다면 저는 1000번들이대서 30번 만난다. 누가 더 많이 만났냐"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그는 "후대가 알 거라고 생각한다. 역사는 내가 더 많이 만난 여자라고 평가할 거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넘어오겠다 싶으면 다 찔러본다"는 박나래 씨 말에 김희철 씨는 "저한테는 진심이었어요? 장난이었어요?"라고 물었다.

박나래 씨는 "뭔 줄 알았어?"라고 되물었다. "진심 아니었냐"는 김희철 씨 말에는 "뭐 느끼기 나름 아닌가?"라고 말해 김희철 씨를 멘붕에 빠트렸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