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생긴 것 같아” 연애 리얼리티서 여성들 호감 산 '꼬막오빠'

2017-12-15 10:40

add remove print link

이날 자기 소개 시간에는 미인대회 출신 권휘 씨에게도 시선이 집중됐다.

이하 곰TV, SBS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

3부작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SBS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이하 '연애도시')가 지난 14일 첫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대에서 꼬막 집을 운영 중인 '꼬막오빠' 신정환 씨에게 여성들 관심이 집중됐다.

이하 SBS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
이하 SBS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

자기 소개 시간 신정환 씨는 "28살이고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서령 씨가 "CEO냐"고 묻자 "네. 지금 사장으로 있다"고 답했다.

신정환 씨는 "홍대에서 꼬막을 팔고 있는 술집 두 군데를 하고 있고 카페를 하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 출연진은 남성들이 없는 자리에서 '꼬막오빠' 신정환 씨에 대해 "잘생겼는데 키도 180cm 넘고 비율도 좋고 옷도 잘 입고 성격도 무난한 편이고"라고 말했다. 또 "외모로만 하면 진짜 솔직히 너무 잘생긴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날 자기 소개 시간에는 미인대회 출신 권휘 씨에게도 시선이 집중됐다. 권휘 씨는 "25살이고 아직 대학생"이라며 "사범대 다니고 있고 작년에 교생실습 여자 중학교로 갔다 왔다"고 말했다. 그는 "욕심이 많아서 영어교육이랑 체육교육 이제 시작했다"고 했다. 권휘 씨는 2017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회사원 박슬기 씨는 "26살이고 무역회사에서 해외 영업을 하고 있다"며 "이 일을 8년 정도 하고 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취직을 바로 해서 계속 이 일을 했다. 연애를 하면 (남자한테) 다 퍼주는 성격이다. 집, 차, 핸드폰 빼고 다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프리랜서 기자 이서령, 컬러리스트 박예영, 은행원 최준혁, 거문고 연주자 박천경, 스타트업 준비 중인 채명진 씨 등이 출연한다. 이들 8명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일주일간 함께 머문다.

'연애도시'는 하루에 한 번 자신의 지난 연애사를 고백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연애 리얼리티다. 3부작으로 오는 28일 종영한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