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공지능 기술로 '야동' 걸러낸다

2017-12-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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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정 구간마다 프레임을 추출해 음란물지수가 특정 수준 이상으로 높은 영상은 '임시 재생 중지' 상태로 만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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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음란물 필터링 인공지능(AI) 기술인 '네이버 엑스아이(X-eye)'를 이미지에서 동영상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 엑스아이는 영상의 일정 구간마다 프레임을 추출해 음란물지수가 특정 수준 이상으로 높은 영상은 '임시 재생 중지' 상태로 만든다.

이후 10분 이내 검수자의 검토를 거쳐 정상 영상은 복구하고 음란 동영상은 삭제 및 이용제한 조치를 한다.

네이버에 등록되는 모든 동영상은 이런 과정을 통해 자동으로 걸러진다. 내부 실험 결과 적중률이 98%에 달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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