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 트위터 담당자가 서로에게 한 말

2017-12-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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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Steven Yeun·34)은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 배우다.

드라마 '워킹 데드' 스틸컷
드라마 '워킹 데드' 스틸컷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 트위터 담당자가 미국 케이블 TV 드라마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방영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지난 14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트위터에 미국드라마 '워킹데드' 홍보 영상을 올렸다. 넷플릭스 코리아 담당자는 "스티븐 연 또 다른 얼굴, 글렌"이라며 "워킹 데드, 곧 넷플릭스에서"라고 말했다.

스티븐 연(Steven Yeun·34)은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 배우다. '워킹 데드'에서 순수한 청년 글렌 역을 맡았다.

이후 왓챠플레이 트위터 담당자가 넷플릭스 코리아 계정에 멘션을 보냈다. 그는 "글렌, 이미 왓챠플레이에"라고 썼다. 해당 트윗은 리트윗 300여 개를 넘기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왓챠플레이는 지난해 10월 '워킹 데드' 시즌 1~3을 선보였다. 지난 11월에는 시즌 4~7까지 공개했다.

넷플릭스 코리아 담당자는 반격에 나섰다. 그는 영화 '옥자' 영상 클립을 올렸다. '옥자'는 지난 6월 개봉한 봉준호(48) 감독 영화다.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했다.

'워킹 데드'는 미국 방송 AMC에서 2010년부터 제작한 드라마다. 미국 만화 작가 로버트 커크먼(Robert Kirkman·39)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 '쇼생크 탈출'(1994)로 유명한 프랭크 다라본트(Frank Darabont·58)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워킹 데드' 시리즈는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