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장모 장례식에 끝내 안 나타났다”

2017-12-15 15:20

add remove print link

15일 SBS 연예스포츠가 보도한 내용이다.

전성규 기자
전성규 기자

홍상수 감독과 이혼 소송 중인 아내 A씨 모친(85)이 지난 5일 별세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SBS 연예스포츠는 고인과 함께 성당을 다녔던 지인 말을 인용해 고인이 지난 5일 병상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유족은 최대한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들 말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3월 홍상수 감독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서 배우 김민희 씨와 불륜을 인정하며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힌 이후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장례식에 참석했던 한 지인은 "고인은 연세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정정했다"며 "매우 갑작스럽고 슬픈 소식"이라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은 장례기간 동안 빈소를 찾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15일) 서울가정법원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A씨 간 이혼 재판이 진행된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