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변화가 안 일어났다” 문과생 어리둥절하게 한 여배우 글

2017-12-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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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희 씨 SNS 글이 온라인에서 뒤늦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소희 씨 인스타그램
윤소희 씨 인스타그램

배우 윤소희 씨 SNS 글이 온라인에서 뒤늦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소희 씨가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쓴 글이다.

이날 윤소희 씨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진을 올리면서 "제가 어제 저녁에 회사 1층에 있는 카페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샀는데, 깜빡하고 차에 두고 내렸다. 그런데 오늘 차를 타니까 얼음이 안 녹고 그대로더라. 너무 신기해서 올린다"고 글을 남겼다.

덧붙여 "차 안이 0도 근처라 상변화가 안 일어났나 봐요. 진짜 너무 신기해요. 진짜 이건 실제 상황이에요"라고 적었다.

게시글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커피 안 녹은 것도 신기한데, 저렇게 생각한 것도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변화(상태변화)란 열을 가함에 따라 물질이 고체, 액체, 기체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윤소희 씨는 얼음이 녹지 않은 것을 보고 "상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윤소희 씨는 지난 2013년 tvN '식샤를 합시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군주 - 가면의 주인'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학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소희 씨는 부산대 영재원을 거쳐 세종과학고를 조기 졸업했다. 현재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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