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많다” 백종원 독설에 촬영장 무단이탈한 도전자

2017-12-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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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도전자에게 백종원 씨는 “참 여러 가지 말썽 하네”라며 핀잔을 줬다.

곰TV,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녹화 도중 한 도전자가 촬영장을 무단 이탈하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푸드트럭을 받게 될 최후의 7인을 선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전자 최대민 씨는 백종원 씨 집중 관리 대상에 올랐다. 본인보다 어린 남자 손님이 오자 조교처럼 음식을 설명하며 과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요리 중 맨손으로 음식을 집어 백종원 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백종원 씨는 장사 미션을 마친 도전자 최대민 씨에게 "오늘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최 씨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백종원 씨는 "한끼(최대민 씨 푸드트럭 이름)는 만약 이 미션을 통과해서 최종 7인에 들어도 따로 교육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독설을 쏟아냈다.

이하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하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 씨는 또 "위생상태 불량, 손님 응대 불량. 상당히 문제점이 많다. 정말 해서는 안 되는 거다"라며 그를 나무랐다.

이 순간 최대민 씨는 MC들에게 등을 돌린 채 촬영장을 무단이탈했다. 결국 녹화는 중단됐다. 잠시 후 돌아온 도전자에게 백종원 씨는 "참 여러 가지 말썽 하네"라며 핀잔을 줬다.

이날 최대민 씨는 총 28표를 획득하며 최종 7인에 이름을 올렸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