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라 1+1 구매면 그레잇 아니냐ㅠ?”에 김생민이 내놓은 대안

김생민 씨가 하재숙 씨 지출을 점검했다.

17일 KBS2 TV '김생민의 영수증'에 게스트로 배우 하재숙 씨가 출연했다.

하재숙 씨 지출 목록에는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구매가 있었다. 그는 "아이브로우 마스카라가 다 떨어졌는데 때마침 1+1 행사라 1개 값으로 2개 구매"라고 설명했다.

김생민 씨는 "아이브로우(마스카라)가 뭐냐"고 물었다. 김숙 씨는 "털을 살리기 위해 눈썹에 하는 마스카라"라고 했다. 하 씨는 "1+1이면 잘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나 김 씨는 "1+1이라도 눈(화장용으로) 마스카라에 관한 개념으로 접근하면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주도에서는 (마스카라 대신) 눈에 힘을 주자"라고 말해 게스트를 당황하게 했다.

김 씨는 "김숙 씨 봐라. (눈이) 얼마나 선명하냐"라며 "이러면 돈이 하나도 안 들어간다"며 웃었다. 송은이 씨는 "돈은 아낄 수 있겠으나 (인상이) 약간 사나워지는 건 감당해야겠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씨는 하 씨 식비 지출도 지적했다. 하 씨는 평소 지인들과 식사 등으로 식비를 아낌없이 쓰고 있었다. 그는 식비로 큰 돈을 낸 후 소화제를 또 구매했다.

김 씨는 "이 분은 안 드셔야 한다. 드시면 소화가 안 되니까"라고 단호하게 말했다.